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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패드5 후기, 국내 정발! 영상 머신으로 좋을까?

'1231 2021. 9. 2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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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자국 시장에서 공개, 판매 게시 후 5분 만에 20만 대의 판매고를 올린 샤오미의 태블릿PC 미패드 5가 9월 글로벌 출시와 함께 국내에서도 오픈마켓 쿠팡을 통해 정식 발매되었습니다. 출시 첫날 초도 물량이 동 나는 등 국내에서도 꽤나 많은 관심이 있던 것이 사실인데요? 필자의 경우에도 S5e를 오래 사용하면서 이를 대체할 모델로 어느 정도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성능적으로 업그레이드 요소가 큰 부분이 많은데 S5e를 중고 처분하고 몇 만 원만 지불하면 바로 신품을 구매할 수 있었으니까요. 따라서 쿠팡 오픈 첫날 오전 구매를 했고 하루 동안 사용해 봤던 후기를 작성해 봅니다.

 


스펙

AP 스냅드래곤 860
RAM / ROM LPDDR4X 6GB
UFS 3.1 128GB
디스플레이 16:10 2560x1600 IPS LCD 120Hz ( 8 + 2 Frc )
( Touch Sample 240Hz )
전면 카메라 8MP FF 광각 F/2.0
후면 카메라 13MP AF 광각 F/2.0
제원 166 x 254 x 6.8mm, 511g
배터리 Li-Pol 8720 mAh (33W)
기타 POGO 핀 액세서리 지원, 4096필압 펜 지원, 돌비 애트모스 등
출고가 429,000원

 


개봉기

 

내수용의 비닐 포장과 다르게 국내 정발은 봉인씰이 붙어 있습니다.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본체, 사용 설명서, 충전 어댑터, USB A to C 케이블

 

 

 

22.5W의 어댑터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외관 둘러보기

 

 

11"의 LCD 패널이 전면을 채우고 있으며

후면은 플라스틱 재질의 무광 마감으로 되어 있습니다.

 

 

 

 

후면 카메라 섬에는 13MP의 "싱글" 카메라가 존재합니다.

프로 모델과의 동일 플랫폼을 사용하여 원가 절감한 부분으로 해석됩니다.

 

 

 

 

상/하부에 각 2개씩, 총 4개의 풀 레인지 스피커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제품 좌측면에는 마이크 2개와, 전용 팬 무선 충전 포트

우측에는 액세서리 도킹을 위한 POGO 핀이 위치해 있습니다.

 

 

 

제품 상단에 전원 버튼, 우측면 상단에 볼륨 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전면 상단 가운데 전면 카메라가 배치해 있으며

조도 센서는 손으로 가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측면에 배치되었습니다.

 

 


UX / UI

 

MIUI 12.5.5 RKQ1 버전을 기준으로 작성합니다.

 

 

넓은 화면에 맞게끔 여러 UI/UX를 참고했는지 노티바의 구분이 생겼습니다.

 

 

볼륨 컨트롤 바 역시 사이드로 제어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색상 모드의 경우 3가지 프리셋과 함께 트루톤을 지원합니다.

또 고주사율 패널이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주사율 선택 옵션이 존재합니다.

 

 

 

 

돌비 애트모스와 프리셋, 커스텀 EQ를 지원하며

전반적인 시스템 효과음 등도 설정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전면 카메라를 이용한 2D 안면 인식 외에는 별도의 생체 인식 잠금 수단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디스플레이

 

1. 측정 장비에 영향이 없게 암실의 공간에서 측정 진행했습니다.

2. 밝기 250cd/m를 기준으로 측정했습니다.

3. 해당 기기의 자료가 모든 기기의 특성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컬러 기본 적용 프리셋인 "선명"모드의 색역입니다.

sRGB는 99.7%, P3는 95.3%의 커버리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P3의 컬러 볼륨인 95.5%를 봤을 때 선명 모드는 P3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프리셋으로 보입니다.

 

색온도는 8800K입니다.

 

 

컬러 프리셋 "채도"모드의 색역입니다.

sRGB는 99.9%, P3는 98.4%의 커버리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P3의 컬러 볼륨이 101%로 선명 모드에서 컬러 볼륨을 더 넓혀 과장된 색감을 보여주는 모드입니다.

 

색온도는 8800K입니다.

 

 

컬러 프리셋 "표준"모드의 색역입니다.

sRGB는 93.4%, P3는 67%의 커버리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sRGB 콘텐츠 기반의 소비에 맞게 짜인 프리셋으로, 대부분의 컨텐츠에서 색상 과장 없이 볼 수 있는 모드입니다.

 

색온도는 7700K입니다.

 


 

 

패널의 최저 밝기는 1.59 cd/m ( 중앙 기준 )

최대 밝기는 406 cd/m로 측정되었습니다. ( 중앙 기준 )

 

패널의 BLU는 하단에 위치해 있어 하단이 가장 밝은 특성을 보여주며

위로 갈수록 최대 10% 정도 어두운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명암비의 경우 평균 1400~1500:1의 값으로 IPS를 감안하면 꽤나 높은 수준으로 측정되었으며

평균 색차도 3가지 모드 모두 3을 넘지 않아 눈에 띄는 왜곡을 느낄 수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 컬러 정확도의 경우 측정 자료의 출력 문제로 본문에는 기입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

 


후기

 

미패드5를 써보면서 느꼈던 점은 기본기가 탄탄하다 생각이 드는 태블릿이었습니다. 큰 태블릿의 배경이 되는 디스플레이는 120Hz의 고주사율을 지원하는 건 물론, 높은 컬러 정확도/명암비를 보여주고 있어 대부분의 컨텐츠 소비에 있어 부족함이 없었으며, 큰 화면에 뒤따라오는 멀티 태스킹 능력에 있어서도 성능적인 부분이 잘 받쳐주는 구성인 UFS 3.1 스토리지, 스냅드래곤 860이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1~2 세대 전 플래그십과 비등한 성능으로 게임과 같은 부분에서도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단, 아쉬운 부분 역시 존재했는데요? 먼저 스피커. 이전에 S5e와 P11 Pro를 사용했기 때문에 해당 모델들과 비교했을 때 부족함이 느껴졌습니다. 전체적으로 저음의 양이 많지는 않은데 이상한 마스킹이 존재하기 때문에 중음의 경우 다소 지저분한 소리를 내주고 고음은 탁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는 돌비를 키나 켜나 큰 변화가 없으며 커스텀 EQ를 통해 극저음과 중음, 8K~ 영역을 조절해 주어야만 비교적 해상력은 살아나고 저음은 반듯해지게 됩니다. 두 번째로는 SD카드 미지원에 대한 부분입니다. 사실상 크기가 큰 태블릿은 비교적 설계적인 부분에서 공간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 SD카드 지원이 그리 어려운 부분이 아니었을 텐데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필자의 경우 하루 동안 사용해보면서 셀룰러 미지원, LCD인 점에 있어서 S5e대비 부족함이 느껴지다보니 방출을 결정했지만, 이 밖에 8스피커, GPS 미지원, 와이파이 6 미지원, 지문인식 미지원, 셀룰러 모델 미출시 등과 같은 프로 버전과의 급 나누기가 있어 해당 부분 중 중요하게 적용하는 부분이 있다면 구매를 고민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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