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콘 Archon AK89 RGB DIY KIT / 나만의 키보드 만들기 입문 세트
씽크웨이 토체프 은축을 잘 사용하고 있었으나, 평소 타이핑 작업이 많은 제 환경에서 타이핑의 재미를 느끼기에는 조금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전에 사용하던 엠스톤 오레오축 제품이 생각이 나면서 5~6년 사용한 리니어 방식의 스위치를 조금 벗어나고 넌클릭으로 돌아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스위치의 경우 오레오 축의 반발력이 너무 강했던 기억이 있어 선택에 조금 고민이 있었는데(스위치 제조사의 키마다 느낌이 크게 다르기 때문) 이전에 카일 박스 스위치들을 좋게 사용한 기억이 있어 오렌지축(100개)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반면 키패드쪽의 경우 제가 하는 게임의 특성상(카트라이더) 리니어 방식이 손에 맞기 때문에 황축(10개)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AK89 DIY KIT 스펙
제품명 | 아콘 Archon AK89 RGB DIY KIT |
사용 스위치 (스위치 제조사) | 3핀 or 5핀 기계식 스위치 |
폴링 레이트 | 1ms |
동시 입력 수 | 무한 |
연결 방식 | USB C (탈착식) |
사이즈 / 무게 | 440 x 135 x 39mm / 1.12Kg |
보증기간 | 1년 |
기타 | 퀵 스왑, RGB, 흡음재, 하이브리드 스테빌라이저 |
가격 (작성일 기준) | 45,000원 |
개봉기 및 내,외관
AK89 모델의 경우 작년에 한차례 리버전 되면서 개선된 부분이 있는데 제가 구매한 물건도 개선된 물건으로 받았습니다.
제조사 쪽에서는 PCB PIN이 5핀으로 LED 패턴이 추가되었다고 하는데
구형 모델도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 비교했을 때 LED 모듈 자체도 변경된 듯합니다.(업그레이드)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USB A to C 케이블, 스테빌용 구리스, 키캡 리무버, 스위치 리무버, 스테빌 고정용 스템
5핀 스위치를 장착할 수 있도록 기판 설계되어 있으며
하이브리드방식의 스테빌이 적용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키 높이 다리는 총 2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끄러짐 방지 고무패드는 양 끝 2장씩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분해를 위한 볼트의 위치는 양 끝과, 가운데 QC 스티커 아래 위치해 있습니다.
얇은 흡음 매트가 하나 있고 보강판과 기판은 구조상 일체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스페이스 바 스테빌의 고정이 잘되지 않아 분해하면서 교체할 예정이었지만
보강판과 일체형이라 시도할 수 없었습니다.
다만 조립 후 보강판 위로 잘 빠져나와 테이프를 이용하여 보강해 줬습니다.
스페이스 바 스테빌의 고정이 잘되지 않아 분해하면서 교체할 예정이었지만
보강판과 일체형이라 시도할 수 없었습니다.
다만 조립 후 보강판 위로 잘 빠져나와 테이프를 이용하여 보강해 줬습니다.
게임용으로 쓰이는 넘버 패드는 카일 박스 황축
거의 타이핑으로 쓰이는 나머지 키들은 카일 박스 오렌지축으로 장착해 주었습니다.
LED 및 키캡 장착
RGB LED이기 때문에 레인보우 색상 연출이 가능합니다.
흡음재 교체, 풀 윤활 등의 작업을 진행했으나 본문 내용이 길어질 것 같아 이번 챕터에서는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이후 올라올 포스팅에서 타건 영상과, 윤활 관련된 내용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