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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메인 블로그인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많은 분들이 봐주신 대표 포스팅을 고른다고 한다면 단언컨대 UAPP 설정 방법에 대한 포스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018년 부터 신경써왔더 이 포스팅을 티스토리에도 공유하고자 작성합니다.


설정 방법

 

최초 실행시 앱 권한을 허용해주고, 기본적으로 HiRes드라이버를 잡히는지 확인합니다. 보통 우측 사진과 같이 기본적인 HiRes 드라이버를 잡은것이나, 감지 되지 않았다고 뜨거나, 그대로 스킵한다면 설정을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설정은 아래에서 안내)

 

 

본격적인 앱 설정을 진행하기 위해 좌측 상단에 있는 메뉴 버튼을 통해 설정으로 진입해주세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스와이프 하는 동작만으로도 옵션바를 열 수 있으니 참고)

 

 

최초 설정에 진입하였을때 확인해야하는 부분은 "내부 오디오 드라이버, HiRes 오디오(USB 오디오)"탭 입니다. 내부 오디오 드라이버를 선택했을때 이전1번 이미지에서처럼 HiRes 드라이버가 제대로 잡혔다면 사진과같이 기본적으로 HiRes Direct로 선택되어 있으나 그렇지 않다면 아마 오리지널 안드로이드 드라이버로 선택되어 있을겁니다. 후자라면 HiRes Direct로 변경해주세요, 이후 HiRes 오디오 탭으로 이동합니다.

 

만약, 3.5mm 이어폰 단자가 없는 기종(최신 갤럭시, 엘지 등)이거나 USB DAC(C타입 젠더)를 사용한다면 메뉴 하단에 USB Audio탭으로 이동하여 설정하셔야합니다. (이 탭으로 이동해서 설정시에는 플래그 설정은 필요 없습니다)

 

 

 

HiRes 오디오 탭으로 이동했다면 이곳에서는 다시 나뉘어서 "HiRes 드라이버 플래그, 비트 퍼펙트"탭에 대한 설정을 해야합니다.

 

 

Hires 드라이버 플래그의 경우 LG전자의 기종은 빨간색 라인 안에 있는 "MQA"만 활성화 시켜주시면 됩니다.

(물론, MQA를 지원하는 기종만 해당 플래그를 활성시켜야 하며, 이 외에는 Direct로 하셔야 합니다)

 

이외 삼성을 포함한 일부 기기들은 초록색 라인 안에있는 "Direct" 플래그를 활성화 시켜주시면 됩니다.

 

비트 퍼펙트는 제조사 상관없이 켜도 무난합니다.

 


기능 설명

HiRes 드라이버 플래그에서 플래그 라는건 단순하게 해석하면 디지털 소스 방식의 지원폭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전 버전의 경우 플래그를 하나 세워두면 나머지도 잡아줘야 했지만, LG전자 기종들은 MQA 플래그에 통합이 된 상태라 MQA만 선택하면 되는 부분입니다, 물론 타제조사를 포함한 LG전자 일부 모델 (30 이전모델, ~G6)들은 선택하면 안되는 옵션인건 여전합니다.

 

왜? 라고 이유를 묻는다면 답은 간단합니다. MQA 음원의 하드웨어 디코딩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MQA는 메리디안의 포맷 기술인데, LG전자가 메리디안과 협업하기 시작한 V30부터 MQA 디코딩 칩셋이 들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당연 타사와 V30이전 기종들은 해당 디코딩 칩셋이 탑재되어 있지 않으니 지원하지 않고 해당 옵션 역시 사용할 수 없는 것이지요

 

 

비트 퍼펙트는 Direct 전송 실질적인 영향을 주는 요소로서 애플리케이션/시스템 이퀄라이징, 시스템 설정 튜닝값 등을 패스시키는 기능입니다. (안드로이드 버전에 따라 권한에 관한 이슈가 있어 현재는 일부 적용되지 않기도 합니다) 따라서 별도의 튜너가 작동되지 않으며 이는 아티스트와 프로듀서가 음원에서 추구하려했던 소리, 기기 자체에서 내주는 그대로의 소리를 뽑아주게 됩니다. Direct의 특성상 해당 옵션을 켜둘경우 시스템EQ, 음장, 등 효과가 적용되지 않습니다.(튜너를 사용할 예정이라면 꺼주세요)

 

 

이후 앱을 완전히 종료후 재시작 해주세요

 

이전부터 자주 거르시는 부분들 이신데, 앱 재시작이 되기 전까지는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꼭 뒤로가기를 통해 완전히 종료하시고(백그라운드 포함) 새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작동 확인

설정 이후 비트 퍼펙트 정상작동 및 HiRes Direct 정상작동 확인


자주 묻는 내용 답변

Q1. 기본앱 24비트 이하 음원에서 노이즈가 생기는 이유, 24비트 이상 음원 혹은 Hires성향의 서드파티 앱에서 노이즈가 사라지는 원리가 궁금해요

 

A1. 노이즈가 생기는 이유는 코덱의 문제인데, 정확히는 안드로이드OS에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는 오디오 레이어인 오픈 SL(OpenSL ES)로 인해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해당 코덱은 안드로이드 초기부터 적용되어 왔던 코덱인데 안드로이드 초기 스펙이 낮았던 스마트폰에 대응할 수 있는 상당히 가볍던 코덱이었습니다. 다만 이 코덱은 흔히 말하는 CD수준의 샘플링 속도밖에 지원하지 않는 코덱이며(16/44.1~48) 재생 범위의 폭 도 좁을뿐더러, 처리 방식도 손실이 많아 좋지 못한편에 속합니다. 이렇다보니 손실되는 정보가 노이즈로 처리되는 것이지요, 그럼에도 계속 사용하는 이유는 많은 제조사에서 Native 코덱으로 채택하고 있는 표준과 같은 기술이며 앱 개발사도 마찬가지로 해당 코덱에 맞게끔 앱을 개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A2. 그렇다면 24비트 이상 음원에서는 왜 사라질까요? 24비트부터는 OpenSL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보통 일방적인 제조사같은 경우 다운샘플링 개념으로 계속 사용하지만(샤오미), 국내 제조사(LG, 삼성)의 경우 자사 독자레이어를 운용해서 OpenSL을 피하고, 다운샘플링 없이 음원을 재생하기 때문입니다.


Q2. 24비트 스트리밍시에는 어떤 코덱으로 재생되나요? (지니, 벅스, 멜론, 타이달 등)

 

A. 당연히 OpenSL 기본 코덱으로 동작합니다. (음질보다 유니버셜, 즉 호환성 위주로 만들어지기 때문)


Q3. UAPP가 좋나요 다른 앱이 좋나요?(파워앰프, 기본앱, 등)

 

A. MQA음원을 포함한 24비트 이상의 음원은 기본앱이 가장 좋으며, 그 외엔 UAPP가 가장 좋습니다. UAPP의 경우 하드웨어 디코딩의 Direct를 직접 지원하지만 파워앰프를 비롯한 Hires성향의 앱들은 안드로이드 OpenSL의 기본 코덱만 변경시켜주는 방식이며, 특정 샘플링 속도를 유지해야한다는 비효율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효율을 건너뛰고 앱의 음색적인 부분은 직접 취향에 맞춰 선택하시는게 맞습니다. 해당 답변은 어디까지 HiRes, 효율 기반으로 남겨드린 부분입니다.


Q4. 노이즈가 줄긴했는데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어요 (전문가 모드 사용중)

 

A. UAPP를 비롯한 HiRes앱들은 코덱 문제로 발생하는 손실에 대해서는 확실히 해결해주는 편이지만, 전문가모드, 라인아웃모드에서는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이건 코덱 문제와 별개인 출력 손실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무저항잭으로 많이들 쓰시는 전문가모드의 경우 출력이 2Vrms에 달하는데 이는 일반모드 대비 출력이 5배에 해당합니다. 해당 출력은 고임피던스의 헤드폰에나 사용될 법한 출력임으로 작은 구경의 드라이버, 회로, 저항을 가진 이어폰에서 감당하기에는 버거운 출력입니다. 출력을 미쳐 받아내지 못하고 손실로 이어지는 것이죠, 해결 방안은 무저항잭을 사용하지말고 70옴 이상의 저항잭을 사용하는겁니다. BA유닛, 다중 듀서 유닛이라면 사용하지 않는게 맞고요


Q5. UAPP연동 스트리밍이 가능한가요?

 

A. DLNA/UPnP서비스를 지원하는 앱이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DLNA 서비스를 지원하는 앱은 연동하실수 있습니다. (예: 타이달, 벅스, 멜론 등)


Q6. Hi-res 드라이버 오디오 형식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A. 업샘플링을 하실 목적이 아니라면 Auto로 두시면 됩니다. (업샘플링 효율이 pc만큼 뛰어난게 아니라 권장드리는 옵션은 Auto입니다)


Q7. MQA는 LG스마트폰만 지원하나요? 그렇다면 왜 LG스마트폰만 지원되나요?

 

A1. MQA디코딩은 DAC의 독자 노선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DAC는 디지털 데이터를 아날로그로 변환만 시켜주기 때문에, 어디까지 복잡한 알고리즘으로 구성된 MQA포맷을 코딩하기란 불가능합니다. MQA는 쉽게 접근했을때 음원을 폴딩(folding)시키는 기술이며, 이 폴딩된 데이터를 다시 언폴딩(un-folding)하기 위해서는 전용 디코딩 칩이 필요합니다. MQA라는 압축 포맷 자체를 메리디안이 개발했기 때문에 메리디안의 칩셋이 필요한 부분이고요, LG스마트폰이 지원하는 이유도 2017년부터 진횅된 메리디안과의 협업 관계에서 오는 부분입니다.

 

A2. 물론 MQA를 지원하지 않는 기종에서 MQA음원을 재생할 수 없는것은 아닙니다. 단순히 폴딩된 상태의 음원은 충분히 재생이 가능합니다. 예를들어 1이라는 MQA 압축 음원이 있다고 가정했을때 A라는 디바이스와 B라는 디바이스에서 재생한다고 봅시다. (이중 B만 MQA디코딩을 지원합니다) A라는 기종은 압축된 데이터만을 읽기 때문에 24Bit / 44.1Khz(예시)의 대역폭으로 재생할 것이고 B는 언폴딩을 하기 때문에 352.8Khz(예시)의 수준으로 재생하게 될 겁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하신점이 있다면, 댓글을 통해 남겨주시면 아는선에서 답변 남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14 최종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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