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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구글이 픽셀 시리즈를 론칭하면서 구글에서 제시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하드웨어 기구 및 OS 관점의 기준인 레퍼런스라는 의미가 많이 퇴색되었는데요(아니 사라진) 그럼에도 이번 타이틀로 레퍼런스로 칭했던 이유는 그들이 직접 설계하고 자사 기기의 최선의 OS를 담았다는 그 의미 자체에서 오는 것으로 기존 넥서스의 후속임을 칭하는 것이 아님임을 미리 전달드리고 시작합니다.

 

앞서 픽셀 6 프로의 프리뷰 이미지를 보여드린 이후 리뷰로 진행하는가 싶더니 갑자기 웬 7 프로가 나왔냐 하면.. 오랜만에 사용하는 순정 사용 환경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기도 했지만, 해당 제품이 반쪽짜리 VoLTE로 프로파일 된 제품이다 보니 초기에 통신 이슈로 꽤나 애를 먹어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후 알 수 없는 이유로 멀쩡해지기는 했지만 7 프로 공개는 물론 출시까지 된 현시점에 구형 모델의 리뷰를 계속 진행하기보다는 차라리 신형 모델을 데리고 콘텐츠를 진행하는 것이 맞는 것 같아 패스하고 7 프로로 진행하려 합니다. 그간의 진행 방식과 마찬가지로 금일 개봉기 시간에서는 외형 위주로 살펴본 뒤 자세한 내용을 이후 리뷰에서 다루는 것으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개봉기

 

주문한 제품은 일본 시장에 출시된 언락판으로,

패키징 방식은 기존 6 프로 때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박스 오픈 시 가장 먼저 기기 본체가 보이며

그 아래로 A to C 어댑터, C to C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싱글 펀치 홀 + 엣지

 

 

전체적으로 봤을 때 6 프로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데,

실제로 손으로 만져지는 감도 6 프로의 디자인을 다듬은 정도의 마감으로 느껴집니다.

 


외형 비교

 

스마트폰 디자인의 아이덴티티는 이제는 동일한 폼팩터라면

후면과 측면 정도에서 그 차이를 찾아낼 수 있는데,

 

6 프로의 다듬은 수준으로 느껴지는 7 프로의 변화점은 어느 정도 있을까요?

 

 

카메라 범퍼 및 배치 변경

 

 

카메라 범퍼와 본체 사이에 존재하는 안테나 라인 이동

 

 

6프로에서 상단에 위치하던 거대한 mmWave 안테나 띠가

줄어들은 모습

 

 

측면 안테나 라인의 두께 감소

 

 

전원 및 볼륨 버튼의 위치가 더 아래로 이동

 

이 외에도 손끝으로 전해지는 마감적인 부분도 변경점이 있으나

눈에 크게 보이지 않는 부분, 감성적인 영역은 배제하여 추가했습니다.

 


마치며

 

앞서 픽셀 6 프로를 흰색으로 구매했던 터라, 금번에는 새로운 색상인 헤이즐로 구매를 해봤는데 사진으로 그 색상을 온전히 담아내기가 굉장히 어렵네요 옥색과 비슷한 백글라스와 금색에 가까운 하우징의 조합은 대비가 큰 편임에도 꽤나 조화롭게 잘 어울리게 느껴집니다. 다만 카메라 범퍼가 렌즈 커버 글라스를 제외하고는 모두 알루미늄 하우징으로 통일되었는데, 유광에 코팅도 애매해서 스크래치에는 상당히 취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생폰으로 사용하는 입장에서 이번 7프로도 카메라 범퍼 쪽 보호필름은 필수로 생각 드네요

 

이번 제품은 비공식적으로 VoLTE를 지원하고 있어 국내 3개 사업자 모두 사용할 수는 있지만, 비정상적인 기본 세팅 값과 수정할 수 없는 문제로 인해 안정성은 매우 떨어지는 편입니다. 더군다나 유플러스 사업자와 가장 궁합이 좋고 KT는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작성자가 결합 관련으로 KT로 넘어온 상황이라 이후에 어떤 문제가 일어날지 걱정이 들기도 하고요

 

아직 많이 살펴보지 못한지라 자세한 내용은 이후 리뷰에서 다뤄질 예정이며, 디스플레이와 AP 위주로 작성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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